호주워홀 영어이름 정하기│호주영어이름여자│호주남자영어이름│호주에서 영어이름을 꼭 써야할까?
호주워홀준비의 첫 단계
'영어이름 정하기'
호주워홀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을 뽑으라고 한다면 저는 영어이름을 정하는 것을 뽑겠습니다. 오늘은 호주 워킹홀리데이 생활 중에 영어이름을 정해야하는 이유와 호주에서 가장 인기있는 남성, 여성의 영어이름 10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어권에서 생활하면서 영어이름을 써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영어이름을 정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추천드리겠습니다.
영어이름을 가져야하는 이유
어려운 발음, 편리함, 좋은 인상
해외생활을 하다 보면 "혜연" 이라는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는 외국인을 만나본적이 없습니다. 제 이름의 발음을 설명하고 있다보면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 지혜 혜 慧, 예쁠 연 娟은 결국에 영어단어 Hey 헤이의 헤, 욘두의 욘 이라는 '헤욘' 이렇게 기괴한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는 저를 보게 된 적이 있습니다
Hey - Yon(du)
이렇게 내 이름을 100% 정확히 발음할 수 있는 사람은 한국인 뿐이라는 것과 한국이름으로 얘기했을 때 되물어보는걸 왕왕 경험하게 됩니다. 즉, 영어이름을 가져야하는 첫번째 이유는, '외국인은 한국어 이름을 어려워한다'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이름을 가지는 것이 개인에게는 생활의 편리함 혹은 외국인들에게는 좋은 인상을 주기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Hey, 욘두를 설명하는 것보다
Chloe 라는 이름을 쓰면 흔한 이름으로 기억되기도 쉽겠죠
번외
왜 외국인들은 한국어이름을 발음하기 어려울까?
그렇다면 여기서 드는 영잘알의 질문, 왜 외국인들은 한국어 이름을 발음하기 어려울까요? 한글의 모음구조가 영어와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영어의 알파벳은 자음과 모음을 포함하여 총 26개 입니다. 이중에서 주요적으로 사용되는 모음의 개수는 약 5개 a, e, i, o, u (아,에,이,오,우) 정도입니다. 하지만 한글의 경우 총 24개의 자음과 모음으로 구성되어 있고 기본 모음은 그 중 무려 10개입니다.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Consonant Letters: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ㅈ ㅊ ㅋ ㅌ ㅍ ㅎ
Vowel Letters: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즉, 기본 모음의 개수 차이 뿐만 아니라 이중모음을 사용하게 될 경우 모음발음 격차가 벌어지게 됩니다. 이름으로 예를 들어볼게요. 지아, 세이, 훈 이런 이름들은 모음과 자음이 j,s,h 와 a, i, u 등의 구조로 기본 알파벳으로 기재하기도 쉬워 발음하기에도 간단한 반면에 혜진, 현민, 윤철, 윤희와 같이 'ㅖ' 'ㅢ' 'ㅕ' 이중모음이 들어가 있는 한글의 이름들은 영어로 쓰기에는 물론이고 발음하기도 어렵습니다.
영어의 이중모음 (Doboule Vowels) 의 대표적인 10가지와 한국어의 10가지를 각자 비교해보겠습니다. 한글의 이중모음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면 'sound similar to ~' 어떠한 영어의 발음과 유사한지 열심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영어로 한글발음이 얼마나 어려운지 대략적으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영어 이름 어떻게 골라야할까?
첫번째로 가장 좋은 방법은 영어 이름을 지을 때 내 본명 한글 이름에서 따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랜덤으로 선택한 영어이름은 어색하기도 하고 적응하는데 시간도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본명에서 영어이름을 작명하면 개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개성있는 이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명으로 영어이름을 만드는 방법은 일명 'Simple 하게 만들기' 입니다. 예를 들어 본명에 '소, 서, 손' 이 들어가는 이름이라면 Sunny, Soy, Son 등의 이름으로 간단히 변형하여 할 수 있고 '지, 진'의 글자가 포함되어 있다면 Jinny, Jin, Jay, J 라는 이름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혹은 두 글자 중에서 상대적으로 쉬운 글자 한개만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훈, 민준, 지수 라는 이름이라면 Hoon, Jun, Min, Sue 등으로 말이죠.
이 방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새로운 영어이름을 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름을 어떻게 골라야할까? 라고 막연하게 고민이 된다면 두번째로 나에게 어울릴만한 이름을 지인들에게 물어보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사람은 본인의 개성과 성격에 따라 어울리는 이름들이 있고 영어이름도 마찬가지로 단어가 주는 느낌이라는게 존재합니다. 그 예시로, 유쾌하고 쾌활한 느낌을 주는 이름으로는 Carrie, Sally, Joy, Sunny, Harmony, Hope, Merry 등이 있다면 차분하고 이지적인 느낌을 주는 이름들에는 Catherine, Charlotte, Grace, Isabella, Victoria 가 있습니다. 따라서 타인에게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이름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름을 고르는데 수월할 것 입니다.
세번째, 이름의 뜻, 느낌을 보고 고른다. 이름은 사실 마음에 드는 뜻, 단어의 느낌으로 골라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름에도 트렌드라는게 있기 때문에 최근에 호주에서 인기 있는 여자, 남자의 이름은 아래의 표에서 선택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은 내가 보통 사용하고 싶었던 이름이나 캐릭터의 이름을 고른다. 좋아하는 미드의 주인공이름으로 지어 나에게 친숙한 이름이 될 수 있습니다. 섹스앤더시티의 Carrie, 브리저튼의 다프네 Daphne, 그레이아나토미의 Grey, 트와일라잇의 Bella, 프렌즈의 Rachel 등이 있습니다.
사진 출처 Google image
호주 인기영어이름 여자 & 이름 뜻
1. Charlotte (샬롯) carries a sense of strength, elegance, and historical significance
2. Mia (미아) short and sweet name used globally
3. Olivia (올리비아) Latin origin "olive tree." It's a name that conveys peace and beauty
4. Ava (에바) means "life" or "bird." It has gained popularity in recent years.
5. Isla (이슬라) evokes imagery of nature and tranquility
6. Grace (그레이스) meaning "elegance" or "divine favor
7. Harper (하퍼) often related to someone who plays the harp
8. Amelia (아멜리아) It's a classic and timeless name.
9. Ruby (루비) signifies "precious stone." It's associated with beauty and value.
10. Sophie (소피) French form of Sophia, which means "wisdom
호주 인기영어이름 남자
1. Oliver (올리버) meaning "olive tree." It symbolizes peace and fruitfulness.
2. Noah (노아) biblical figure who built the ark. It can mean "rest" or "comfort."
3. William (윌리엄) It signifies resolute protection.
4. Jack (잭) "God is gracious." It's a common and timeless English name.
5. Leo (리오, 레오) Latin origin and means "lion." It symbolizes strength and courage.
6. Thomas (토th마스) Aramaic name "Toma," meaning "twin." It's a classic name.
7. Ethan (이뜬) Hebrew origin and means "strong" or "firm.
8. James (제임스) Hebrew origin and means "one who follows." It's a name with a long history
9. Liam (리암) short form of William and shares its meaning of "resolute protection.
10. Henry (헨리) It signifies "ruler of the household.
호주에서 영어이름을 꼭 써야할까?
챗 GPT에게 물어봤습니다
It is not necessary for individuals living in Australia to have an English name. Australia is a multicultural country that embraces diversity, and people from various cultural backgrounds bring their names and identities with them. Using one's original name can help preserve cultural heritage and personal identity. Many Australians have names from different languages and cultures, reflecting the nation's diverse population. It's important for individuals to feel comfortable and proud of their names, regardless of their origin. In fact, using one's original name can contribute to a more inclusive and accepting society that values and respects different backgrounds. Ultimately, the choice of whether to adopt an English name or continue using one's original name is a personal one, and individuals should feel free to make that choice based on what feels most authentic and meaningful to them.
호주에 거주하는 개인들이 반드시 영어 이름을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호주는 다양성을 포용하는 다문화 국가로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과 정체성을 가지고 온다. 자신의 원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문화 유산과 개인적 정체성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나라의 다양한 인구를 반영하면서, 많은 호주인들은 다른 언어와 문화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출신지에 관계없이, 개인들이 그들의 이름에 대해 편안함을 느끼고 자랑스러워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자신의 원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다른 배경을 가치 있게 생각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더 포괄적이고 수용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영어 이름을 채택할지 또는 자신의 원래 이름을 계속 사용할지에 대한 선택은 개인적인 것이고, 개인들은 그들에게 가장 진실하고 의미 있게 느껴지는 것에 기초하여 자유롭게 그 선택을 해야 한다.
라고 답변해주었습니다. 100번 맞는 말입니다. 반드시 영어이름을 가져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모두 개개인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위의 포스팅이 영어를 이해하는데 혹은 영어이름을 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